(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양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협력기금 중 약 28억원을 협력사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양은 이번 상생협력 기금을 활용해 협력업체의 시공능력과 공정 및 품질관리, 안전 환경관리,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 총 25개사를 지원한다. 인센티브 형태로 기금을 지급해 우수 협력업체의 사기진작과 유동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양은 2019년 총 3회에 걸쳐 약 6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그 중 약 27억원을 2019년에 지급했고,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심사를 거쳐 추가로 약 28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많은 협력업체들이 경영난 극복에 동참해주고 있다”며 “이번 기금 지급 외에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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