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석공유 플랫폼' 구축·운영
LH, '토석공유 플랫폼' 구축·운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1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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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별 토석 정보 공유...토석 반·출입 효율↑
▲토석공유플랫폼 개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건설현장 간 소통을 강화해 업무의 비효율성을 낮추고 투명하게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토석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토석공유 플랫폼'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석공유 플랫폼은 LH 사업장별 토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건설 업체 등 민간 업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LH 현장의 반입토·반출토 발생량, 반입·반출 기간 등 토석 정보를 검색해 원하는 정보가 있는 경우 LH 현장 담당자에게 협의를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 희망 토석조건 등록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정보에 맞는 현장을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LH는 정보의 정확성과 플랫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입력내용을 단순화하고 3개월마다 정보를 갱신·관리한다. PC·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담당자 협의 신청 등 일부 기능은 플랫폼 회원가입 후 활용할 수 있다.

LH는 ‘토석 운반차량 실시간 관리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이용해 토석 상·하차 현황과 차량 운행 노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토석의 재활용과 운반거리 축소 시 탄소 배출량은 줄여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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