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상장 계획"
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상장 계획"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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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60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 주관사와 협의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주고를 결정했다"며 "조달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했다.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 CO2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 등에 진출하고 동시에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해 ESG 기반의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설계,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기관 대상 수요 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반청약을 접수하고 2월 안에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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