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 컨소시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2.1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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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1월 협상 착수…2023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하반기 착공 목표
▲사업지 위치도
▲사업지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10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이 주간사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잠실 민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에는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이 합류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의 평가위원회에서 개발구상 및 설계·시공계획, 운영계획, 공익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으며 한국무역협회가 주간사인 '글로벌복합마이스'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시는 빠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고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상단계부터 교통·환경 등 각종 영향 등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주민,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설계안을 확정한 후,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성만 균형발전본부장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프로젝트로, 양질의 국제업무 인프라 조성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초일류 글로벌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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