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2·용두1-6 공공재개발 속도…SH공사, 사업시행 약정 체결
흑석2·용두1-6 공공재개발 속도…SH공사, 사업시행 약정 체결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2.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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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택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왼쪽)과 이진식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공공재개발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양용택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왼쪽)과 이진식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이 공공재개발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용두1구역 6지구에 이어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대표회의와 공공재개발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 6지구는 2000년 2월, 흑석2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 9월에 공공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현재까지 장기 정체 중이었다. 서울시는 올 1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두 구역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두 구역의 공공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SH공사는 지난 9월 이사회에서 관련 사업 참여를 최종 결정하고 지난 3일 용두1구역6지구와, 10일 흑석2구역과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와 SH공사는 역할을 분담하고 주민의견 수렴방법 및 정비사업 시행방법 등을 규정할 수 있게 됐다. 

김헌동 사장은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해 공공재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디벨로퍼로서 정체된 정비사업을 보다 활성화해 서울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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