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KCC는 지난 3일 서초구 및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CC는 2018년부터 서초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4년간 130곳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의 후원금과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총 34가구의 개별 사례를 반영한 1대 1 맞춤형 주택 개·보수로 노후된 벽면 도배, 창호,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수리 작업이 이뤄졌다.
올해는 주변 위기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까지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집수리 사례 중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독거 중증 지적장애 여성가구의 경우 베란다 방범창·창호 교체공사가 포함됐다.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KCC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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