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월드워터챌린지' 개최…세계 물 문제 해결 지혜 모은다
환경부, '월드워터챌린지' 개최…세계 물 문제 해결 지혜 모은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12.0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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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해결방안 9개 팀에 환경부 장관상 등 시상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한국물포럼과 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월드워터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워터챌린지’는 2015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개인 또는 단체(기업·기관)를 대상으로 물 분야 혁신기술, 선진사례, 물 문제 해결방안 등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참여 외에 온라인 참여자를 위해 관련 유튜브에서 이날 오후 4시 30분터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월드워터챌린지 2021’는 ▲물과 보건 ▲효율적 물관리 ▲물 재이용과 폐수처리 ▲물과 자연재해 ▲스마트 물기술 ▲물 생태계 관리 등 6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모했다. 올해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2개국 73팀에서 해결방안을 제출했다.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은 물 분야 전문가와 함께 물 문제에 대한 이해도, 실행가능성, 도전성·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마트한 공중화장실 통합 솔루션(인도) ▲모래댐과 깨끗한 물로 삶과 황무지 개척(영국) 등 9팀을 최종경연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경연 대상자 9팀은 이날 오후부터 물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며, 국내외 평가위원들의 종합적인 심사를 받은 뒤에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1팀)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우수상(2팀)에 한국물포럼 총재상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손옥주 수자원정책관은 “월드워터챌린지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기술 등을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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