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내년까지 5000가구 분양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내년까지 5000가구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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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업복합도시 위치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위치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음성에서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에 내달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에다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았던 곳이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산업용지다. 공급된 용지 계약도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수십 개의 기업이 계약돼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 대소JC 등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 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쿠팡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물류센터 건립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음성군 일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공급도 적었다. 9월 말 현재 음성군 가구수는 총 4만7052가구이며, 아파트 비율은 40.5%다. 하지만,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아파트 공급은 1572가구이며, 올해도 11월 이전까지 186가구 분양이 전부였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 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제4조 제1항 제3호)’ 에 따른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거주 제한 없이 타 지역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는 6개 블록에 약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전용면적 84㎡)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가장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설계와 4베이 구성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12월에는 대우건설도 B3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48가구(전용면적 74~110㎡)를 선보일 예정이며, 나머지 블록 3200여 가구는 내년께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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