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1431가구 공급
전북 익산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1431가구 공급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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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북 익산 부동산시장에서 대단지 새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 5년 이내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전무하고, 10년 간 공급 물량 희소해 높은 가격 상승률은 물론 가격대도 높게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익산시청에 따르면 익산시 소재 112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11개 단지, 1만289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최근에 입주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015년 7월에 입주한 ‘e편한세상 어양(1200가구)’ 단 한 곳 뿐이다.

익산시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익산시 아파트 가운데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2820가구로 익산시 전체 가구수(5만4953가구)의 5.1%에 불과하다.

그렇다 보니 대단지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e편한세상 어양’ 전용 84㎡는 올해 9월 4억7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1년 전(3억7000만원)에 비해 1억5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GS건설은 12월 초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에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2㎡, 총 1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2㎡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개발 예정인 마동공원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익산시가 추진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인 마동공원사업은 마동 일원 약 26만7000여㎡ 규모에 열림정원 등 5개의 테마를 갖춘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며, 교목, 관목, 초화 등 다양한 수목이 조성될 예정이다. 3만605㎡ 규모의 대규모 테니스장과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카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인접해 있다.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익산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시청, 솜리문화예술회관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맞통풍과 채광성,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가구 간 간섭을 최소할 수 있도록 L자형 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마동공원과 주변녹지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최고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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