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음성에 미니신도시 급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90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산업기반 도시다. 현재 총 17개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어 종사자 수만 해도 1만여명에 달하며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 중이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공장총량제를 향후 20년간 유지하기로 확정해 음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음성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원에는 약 200만3579㎡ 규모의 ‘음성 기업복합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이미 50여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 계약을 완료했고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으로 미니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 중 3개 블록에 푸르지오 등 1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중심상업지구를 끼고 약 5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용지가 밀집돼 있어 음성 핵심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2월 B3블록에서 대우건설이 짓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74~110㎡, 총 104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B3블록은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시작으로 다른 블록에도 메이저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국도21호선, 국지도82호선 등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KTX 오송역, 충북선 음성역, 청주국제공항 등의 교통편 이용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