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교육특화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30~40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교육이나 보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사들은 교육이나 보육을 특화시킨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실제, 최근 많은 단지들이 교육기관과의 직접계약을 통해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도서관이나 독서실, 스터디룸 등 각종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에 교육특화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모두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을 11월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빌드 빌리지’도 조성된다. 또, 파주시 최초로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이 단지 내 입점할 계획이다. 종로엠스쿨은 ‘2021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학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국내 대표 명문학원이다. 입주민에게는 2년간 50%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북카페를 비롯해 상상도서관, 남·녀독서실, 스터디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와동초를 비롯해 지산초, 한가람중학교가 근거리에 있다. 또, 운정신도시 내에 파주한빛고와 운정고, 지산고, 동패고 등도 쉽게 통학할 수 있다. 가람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도 수월할 전망이다. 운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내에 있어 상업·문화·서비스시설 등이 주변에 대거 포진해 있다.
단지는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잇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파주 운정에서 시작해 강남권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 운정역(가칭, 2024년 개통 예정)이 개발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 사업(계획)도 추진 중이다. 향후, 이 구간은 운정신도시를 거쳐 경의중앙선 금릉역까지 연장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26일 오피스텔(전용 84㎡·147㎡, 2,669실)을 우선적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