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처리 프로젝트’ 참여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처리 프로젝트’ 참여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23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 첫 셰일 가스 개발사업…가스처리시설 건설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 위치도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 위치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 Package #1 Project)의 EPC(설계·조달·공사)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400km에 위치한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 중 가스혼합물에서 황 화합물 등의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의 첫 셰일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원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생산 다변화의 일환으로 셰일가스 개발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우디에서의 풍부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가스생산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가스 기반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발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우디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회사의 혁신 기술들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