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매매금액 27조원 몰려
올해 지방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매매금액 27조원 몰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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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금액은 부산·대구·대전·경남, 거래건수는 부산·경남·강원·경북 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코로나19 정국 속에도 지방 상업업무용 부동산에는 27조원에 달하는 거래금액이 몰렸다. 고강도 규제에 따른 주택시장 투자 여건 악화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수요가 몰린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1~10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는 총 27조5958억원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금액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년 1~10월)의 거래금액(총 20조8631억원)보다 6조7327억원(32%)이 증가한 금액이다. 

거래금액이 많은 지역은 ▲부산(6조8532억원) ▲대구(4조1675억원) ▲대전(2조4787억원) ▲경남(2조960억원) ▲광주(1조755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지방 상업업무용 부동산 총 거래건수는 3만9640건으로 ▲부산(6545건) ▲경남(4743건) ▲강원(4019건) ▲경북(3,075건) 등이 높았다. 

건축물주용도로 살펴보면, 제2종근린생활시설(96조6136억원)에 가장 많은 거래금액이 몰렸으며, 제1종근린생활시설(8조1261억원), 숙박시설(4조6424억원) 등의 순으로 거래금액이 높았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8㎡·102㎡, 총 296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 총 86실이 함께 공급된다. 단지는 창원시의 중심상업지구인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하며, 창원그린테크벨리를 비롯해 문화·행정·산업 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교통과 생활 인프라의 이용도 쉽다.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 풀이 적용되며 전 실에는 오픈 발코니가 도입된다. 호텔식 로비,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발렛 라운지 등도 선보여진다. 향후 부전~마산복선전철(추진 중),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에 따른 교통망 수혜가 예상된다. 

유성건설은 11월 제주시 연동 276-1번지 일원에 짓는 ‘스타레지스 연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오피스텔이며, 전용면적 44~84㎡ 총 140실 규모에 투룸 이상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는 제주도청,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마트, 제주한라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KCC건설은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짓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 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119㎡ 오피스텔 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 복합 단지다. 백화점, 병원, 관공서 등 대전시의 업무중심지구와 인접해 있다. 반경 1km 내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도 이용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짓는 ‘파피에르 내포’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 규모로 공급된다. 대로변을 따라 약 150m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며, 바로 앞 근린상업시설과 연계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변으로 주거밀집지역이 형성돼 있으며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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