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주목할 대형 건설사 분양 아파트 어디
연내 주목할 대형 건설사 분양 아파트 어디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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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상품성 갖춰 지역 시세 리드…수요자 관심 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위권 이내)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단지 설계 및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더 우수하다는 인식이 강해 내 집 마련 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래미안해운대’(2014년 입주) 전용 84.98㎡의 경우 평균 매매가가 올해 11월 기준 9억8000만원인 반면 인근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아닌 A단지는 2017년 입주, 동일 면적임에도 평균 매매가가 7억원으로 2억80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 상승세도 더 높다. 대구시 남구 봉덕동 ‘앞산 힐스테이트’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월 4억9250만원에서 2021년 11월 6억2000만원으로 25.89% 상승한 반면, 같은 해에 입주한 인근 B단지의 동일 면적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월 3억8000만원에서 2021년 11월 4억4000만원으로 15.79% 상승에 그쳤다.  

이에 연내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1067-3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 중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가구 규모다.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봉덕초, 경일여중, 경일여고, 협성경복중, 협성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안심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11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30-4번지 일원에 짓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효신초, 효목초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대구중앙초, 대구동부중도 가깝다. 걸어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인접하다.

DL이앤씨는 11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발곡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되며 의정부시에 첫 적용되는 e편한세상의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인근에는 발곡초∙발곡중∙발곡고가 위치하며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수도권지하철1호선 회룡역 접근이 용이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천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부천시 유일의 환승역 소사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소사역’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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