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오피스텔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대규모로 개발이 이뤄지므로 체계적으로 기반시설이 마련되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원이나 도로, 학교 등 새로운 기반시설이 다량으로 갖춰지면서 주거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또,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및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가 재당첨제한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아파트를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면적 84㎡, 147㎡)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빌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상암DMC와 일산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도시로 연결되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인접해 있다. 또, 서울 도심을 잇는 GTX-A노선이 2024년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입주 시점엔 GTX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 사업도 가시화될 조짐을 보인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북고양IC를 통해 지난 해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현재,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북고양IC~남고양IC 기준)까지 2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와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화도), 양평 등 수도권 주요지역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운정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인 소리천과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블루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되며 이 달 중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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