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GS E&R과 42㎿ 규모 '영양제2풍력' 착공
중부발전, GS E&R과 42㎿ 규모 '영양제2풍력' 착공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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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정찬수GS E&R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과 정찬수GS E&R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5일 GS E&R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일원에 공동 추진 중인 영양제2풍력발전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과 정찬수 GS E&R 사장, 이동진 동국 S&C 고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제2풍력발전사업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4.2㎿급 풍력발전기 총 10기의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양군 주민들이 마을법인을 통해 총 사업비의 약 5%를 투자하고 사업기간 20년 동안 매년 최소 7% 수익률의 이자 또는 배당 형태로 발전소 운영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사업으로 추진된다.

중부발전은 사업을 통해 연간 96GWh의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약 13만5000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2020년에 참여한 제주김녕풍력(30㎿)을 포함해 총 310㎿의 육·해상풍력발전을 확보했다.

김호빈 사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단지 10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또 친환경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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