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 1호 사업' 고양성사 16일 첫 삽
'도시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 1호 사업' 고양성사 16일 첫 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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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업·산업·행정 기능 갖춘 지역복합거점 조성
▲고양 성사지구 사업 조감도
▲고양 성사지구 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기 고양시는 16일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환승주차장 내에서 '고양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열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착공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이재준 고양시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349번지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국가시범지구 중에서 가장 빨리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원, 연면적 9만9836㎡ 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최근 유동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도심 쇠퇴 현상이 가속화되는 고양시 원당역 일원 근린생활권의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이 곳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영상·바이오 산업시설(연면적 2만5884㎡)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연면적 1만5377㎡)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와 분양아파트 100가구 등 주택 218가구 ▲국·공립 어린이집과 주민건강센터 ▲360면의 건물식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전체 건축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녹색건축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김규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고양 성사 혁신지구사업이 고양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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