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첨단기술 총집합…17일부터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건설 첨단기술 총집합…17일부터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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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로보틱스·사물인터넷 등 온라인 전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4차 산업이 건설기술과 융·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2021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오는 17~19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기술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막행사, 전문포럼, 투자 설명회, 초청강연 및 수상작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45개 업체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스마트 설계 ▲스마트 시공 ▲스마트 유지관리 ▲안전한 미래건설 ▲친환경 미래 건설 등 5개 테마관을 한 달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지난 9월 1일 열린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경연대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선정된 산업용추락 보호 에어백, 현장순찰로봇 등 10개 기술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 우수 혁신상)과 상금 1억5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후에 진행되는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전문포럼도 진행된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건설 정책·도로·철도·주택·안전 5개 분야에서 '공장 시공(OSC, Off-Site Construction)에 기반한 건설산업 미래전망'(이준성 이화여대 교수), '건설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유승현 트림블 건설부문 대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 중에서 그간 성과, 기술성숙도, 미래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투자 가능성이 높은 7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국토교통 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30여개 투자 전문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모태펀드 투자운용사(패스파인더에이치 등) 관계자, 건설분야 투자기관(삼성벤처투자, 대림산업 투자팀 등), 건설 분야 엑셀러레이터(와이앤아처 등) 등이 심사역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나 메타버스 전시관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고, 개막식, 수상작 발표회, 포럼 등 모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람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노형욱 장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은 우리 건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K-스마트 건설기술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핵심기술 조기 확보, 스마트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 산업생태계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관련 제도 정비와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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