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조경, ‘우수디자인상품 최고상’ 수상
현대건설 조경, ‘우수디자인상품 최고상’ 수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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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모습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모습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상품(GD)’에서 7개 조경디자인 작품이 동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온 ‘우수디자인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심사에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디자인은 관련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단지 조경 및 ‘디에이치 포레센트’ 정원 등 총 7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됐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은 세계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문주’와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 등 세계적인 예술작가들과 협업한 상품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은 깊은 산 속 계곡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벽천과 감각적인 정원이 대비를 이뤄 예술적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형 운동 시설물도 우수디자인상품에 포함됐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현장의 ‘메도우 카펫(Meadow Carpet)’와 ‘평촌 어바인퍼스트’에 시공된 어린이놀이터 ‘숲 속 아트센터’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메도우 카펫’은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참여했고, 단지 출입구에 조성된 정원으로 아라비안나이트의 마법 양탄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현대건설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2관왕(iF Design Award 및 IDEA)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총 32회의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며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준공한 현대건설 현장들이 상당수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는 등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에 걸맞는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우수한 조경 디자인 상품개발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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