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 제로 하반기 신규 분양 상업시설은
권리금 제로 하반기 신규 분양 상업시설은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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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상업시설, 권리금 없고 관리 용이…명소화에 따른 차익 기대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의 본격 시행에 맞춰 상업시설 투자를 본격적으로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권리금이 없는 신규 분양 상업시설을 찾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9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상업시설 권리금 비율은 55.4%에 달했다. 과거 ▲2015년 70.3% ▲2016년 67.5% ▲2017년 71% ▲2018년 69.6% ▲2019년 67.5%와 비교해 10% 이상 하락한 수준이지만, 전국에는 여전히 2곳 중 1곳 가량이 권리금이 있다. 전국 평균 금액은 4074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금액은 5328만원(제주), 최저 금액은 1973만원(경북)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 상업시설은 권리금이 제로(0)여서 초기 투자 걱정이 적고 상권이 안정화되면, 권리금이 형성돼 향후 매매 시 차익을 누릴 수 있다. 

▲힐스 에비뉴 Tier.1 투시도
▲'힐스 에비뉴 Tier.1'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 에비뉴 Tier.1’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44~46층), 총 86실 규모로 구성돼 있다. 창원시 조례에 따라 더 이상 중심상업지역에 공급이 힘든 생활숙박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대로변 입지에 위치해 행정·공공기관·산업단지 유동 인구와 인근 거주민들까지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전문 컨설팅 업체의 의뢰를 받아 구획과 동선, 입면 등이 이용객들의 접근성, 편의에 맞게 구성된다.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과 발렛 파킹 서비스 등도 적용된다. 

반도건설은 11월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짓는 ‘파피에르 내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 규모로 공급된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함께 들어서는 상가로 내포신도시의 내부 도로망인 의향로, 신대로와 인접해 있다. 행정타운 및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까이에 들어서 있다. 

라온건설은 11월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555-8번지 일원에 짓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과 달서구 진천동 42-3번지 일원에 짓는 ‘월배역 라온프라이빗 디엘’의 상가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두 상가는 월배로와 맞닿아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과 월배역이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행정기관, 교육시설 등도 들어서 있다. 

도원레이크(시행)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주차장-6블록에 짓는 ‘이비자가든’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공급된다. 시화MTV 거북섬을 오가는 대로변과 맞닿아 있으며, 웨이브파크도 인접해 있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을 콘셉트로 꾸며지며, 인근 신도시 거주수요와 산업단지 입주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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