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호반장학재단은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지역 인재들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호반장학재단은 경기도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유통인 자녀들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하남시, 전남 무안 등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연이어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 릴레이 지원은 총 2억원으로 250여명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릴레이 장학금 전달을 준비했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지역 인재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로 22년간 8300여명에게 총 1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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