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권익위와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제도개선 간담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권익위와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제도개선 간담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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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정호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네 번째)이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제도개선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정호 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네 번째)이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제도개선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10일 국민권익위원회 및 업계 관계자들과 협회 2층 회의실에서 건설엔지니어링업계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김정호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부담을 가중하는 불공정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물가변동이 있는 경우 계약금액 증액 조정 ▲연장된 감리기간만큼 대가 추가 지급 ▲직접경비의 불합리한 감액정산 관행 개선 ▲정부 부처 간 건설엔지니어링 대가 산정기준 통일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부담을 유발하는 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정호 회장은 “불합리한 제도들이 개선돼 건설엔지니어링업계와 건설 기술인들의 업무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건설공사 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설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적정한 대가와 처우를 보장해야 한다”며 “업계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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