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지역거점 16곳 스마트시티 선정
2025년까지 지역거점 16곳 스마트시티 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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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상지 4곳 연말까지 선정
선정도시 3년간 최대 240억원
정부·지자체서 투자 예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방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공간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서비스를 스마트화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2025년까지 총 16개소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내년부터 매년 4개 도시를 선정해 진행한다. 선정된 도시에는 3년간 최대 240억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자(국비 50% 이내)하게 된다.

내년에 조성을 시작할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은 이날 공개됐고, 12월 초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말까지 4곳을 선정하게 된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기술과 서비스 등 솔루션 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운영이 종합적으로 융합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정부는 지역여건, 도시문제 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새로운 도시인프라가 도입될 수 있도록 공간계획과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별 스마트시티 특성에 따라 관련 산업과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가 유입되도록 혁신공간도 조성된다.

내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대상은 12월 중 선정될 예정으로, 선정 이후에는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 중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 기업 등은 국토부 누리집이나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서 세부적인 공모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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