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임대주택 '24시간 고령자 스마트 돌봄 시범사업' 착수
국토부, 임대주택 '24시간 고령자 스마트 돌봄 시범사업' 착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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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관제·응급벨 대응 등 6가지 돌봄서비스 제공
▲영구임대주택 스마트돌봄서비스 개요
▲영구임대주택 스마트돌봄서비스 개요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광주 쌍촌 영구임대주택에서 고령자 맞춤형 스마트돌봄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 30년이 지나 노후된 쌍촌 임대주택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응급관제 ▲응급벨 대응 ▲외출 시 위치 확인 ▲쌍방향 의사소통 ▲개인맞춤형 건강 관리 ▲일상생활 패턴 예측·대응 등 6가지 24시간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활동·건강·수면 등 개인별 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상황에 사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영구임대주택 시설에 대한 총괄지원을, LH는 스마트돌봄 플랫폼 설치 예산 지원, 광주 서구청은 돌봄서비스 운영, 사단법인 복지마을은 스마트돌봄 기기 개발·설치를 맡았다.

국토부와 LH는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을 지금까지 2260가구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 내 공공임대주택에는 건설비의 80%가 지원되며 문턱제거, 안전손잡이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조성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개소당 27억3000만원의 건설비가 지원되며 건강·여가시설 등을 갖춘 복지관, 보건소 등이 유치된다.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스마트돌봄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살펴 신규 고령자복지주택과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거주 임대주택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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