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호반건설은 4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 84㎡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원 1만1770k㎡ 부지에 총 3만여 가구(약 7만6000명)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의 약 두 배에 달하는 크기이며, 하천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수변도시인 동시에 복합물류·산업중심 글로벌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지 맞은편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고 명지국제도시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학교 용지가 있고 수변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또 을숙도대교와 제2남해고속도로, 김해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과 엄궁-생곡도로(예정) 등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계약자는 원하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는 다락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다목적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타입별 상이)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호반써밋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