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1일부터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온라인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산출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프로그램화를 통해 사업의 기본정보만 입력해도 사업대가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서비스다.
엔지니어링사업 발주를 위해서는 예정가격을 결정해야 하는데 ‘엔지니어링대가 산정서비스’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산업부 고시)에 따른 원가계산에 의한 가격을 산출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시스템에는 실비 정액 가산방식에 따른 원가계산을 위해 2021년 현재 공표돼 시행 중인 11개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과 9개의 국토교통부 소관 품셈이 탑재돼 있다. 공사비 요율방식에 따른 원가계산 기능도 제공한다.
품셈관리센터는 향후 새롭게 제·개정되는 표준품셈을 매년 시스템에 업데이트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품셈관리센터 관계자는 “발주 시 원가계산에 어려움이 있었던 발주청의 고충을 해소하고 적정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지급을 자리 잡게 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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