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인기, 상업시설까지 이어진다
브랜드 아파트 인기, 상업시설까지 이어진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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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위첸’ 브랜드, KCC건설 ‘광명 루미에르’ 상업시설 분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에 브랜드 상업시설의 인기도 뜨겁다. 아파트를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상가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꼼꼼하게 따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지도 높은 건설사가 시공하는 상업시설은 입지 선정 시에도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은데다 자금 안정성도 높아 수요자 입장에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대외적으로 이미 시공 능력이 검증된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인지도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지난 5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공급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단지 내 상가 85실은 분양 이틀 만에 조기 완판됐다. 올해 초 대우건설의 ‘천안 성성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단지 내 상가(충청북도 천안시 서북구 소재) 역시 총 12실 모두 낙찰되며 조기에 완판됐다.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 자료를 보면 올 초(2021년 1월) 기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497-23번지)는 개별공시지가가 796만원으로 전년도 동기간(686만 8000원)보다 15.89% 올랐다. 반면, 인근 비브랜드 ‘보광타워’(530-4) 단지 내 상가는 동기간 상승률(651만3000원→720만 4000원)이 10.60%에 불과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KCC건설 ‘스위첸’ 브랜드 단지 상업시설 ‘광명 루미에르’가 분양 중이다. 지난 9월 평균 3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주거용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275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광명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KCC건설 ‘스위첸’ 브랜드다. 지상 1~2층 전용면적 20~112㎡ 총 49실(1층 26실, 2층 23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650m 거리(도보 약 10분 내)에 있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2만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275실의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유동인구와 단지 앞 새마을시장 유동인구, 도보권의 광명남초, 광남중, 명문고 등 학생수요도 확보가 가능하다. 

각층마다 4개의 조닝별 MD구성을 통한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1층에는 동물병원, 애견카페, 세탁소, 대형프랜차이즈 업종, SSM, 카페, 식·음료 및 테이크아웃점 등 유동인구 이용률이 높은 시설, 2층에는 뷰티, 프리미엄식당, 은행, 브랜드카페, 병원, 학원 등 생활밀착형 시설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광명 루미에르’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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