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1520억…전년 比 27.3%↓
GS건설, 3분기 영업익 1520억…전년 比 27.3%↓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10.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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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조1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지만 세전 이익은 1940억원으로 36.6%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2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관계자는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억여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라며 "이 비용은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1520억원의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건축·주택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 1조604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20.3%를 기록했고, 신사업부문도 같은 기간 매출 189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13.9%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4분기 GS이니마의 오만 수주 추가 인식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6조4180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 신규 수주 7조428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수주의 호조로 반등해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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