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본사 사옥 지붕을 활용한 1.3㎿급 지붕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지붕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 면적의 70%를 건물일체형태양광설비(BIPV)로 건설했으며, 지붕의 건축마감 곡선을 그대로 살렸다.
한수원은 이번 지붕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한빛솔라 1.25㎿ 육상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원전 부지, 수력·양수발전소의 댐 수면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총 설비용량 60㎿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 한수원은 2025년까지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100㎿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재훈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고, 청정수소 생산·발전량 국내 1위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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