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GTX-C 노선 수혜 기대…‘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3기 신도시·GTX-C 노선 수혜 기대…‘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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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브루클린 하이츠 투시도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3기 신도시 지정에 GTX-C노선까지 들어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말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기 의왕∙군포∙안산을 330만㎡ 이상의 신도시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의왕·군포·안산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시 도마교통·부곡동·대야미동, 안산시 건건동·사사동 일대 총 586만㎡ 규모 부지로 조성되며, 총 4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의왕·군포·안산지구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연계돼 개발된다. 정부가 지구 내를 경유하는 지하철 1호선(의왕역)·4호선(반월역)과 GTX-C노선을 BRT(간선급행버스)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의왕시의 경우 GTX-C노선이 지나게 되면 의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5분만에 접근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 내 아파트값도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파크푸르지오 1차’ 전용 84㎡는 지난 6월 실거래가가 7억원 수준이었지만 3기 신도시가 발표된 지난 8월 30일 이후 9억5000만원에 계약되며 두 달 새 2억50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508번지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가 조성된다. 단지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각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4층(다락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영화관 홈씨어터가 무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행은 유진건설산업이, 시공은 유진건설산업과 의왕시의 지역건설회사인 ㈜유엠건설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매기지구는 청정계획도시를 목표로 현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 30만㎡ 부지에 4400가구 수용을 계획으로 조성 예정이며, 의왕시 내 추진 중인 3대 도시개발사업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자연, 주거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의왕 브루클린 하이츠'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브루클린 하이츠’가 도입된다. 브루클린 하이츠는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에 공급된 첫 번째 단지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를 통해 브루클린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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