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서남권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계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 단지가 차별화된 설계와 색다른 MD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 마곡역(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두 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지상·지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마곡나루역과 연결되는 서울식물원까지한번에 이어진다.
특히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집객력을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되는 데다 중앙선큰 광장을 비롯해 가로공원 선큰, 오픈 플라자 등 여러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과 지상 1층에 설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순환형 동선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수직동선을 배치해 내측 호실 접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접근 편의성이 낮은 지상 2층 활성화를 위해 가로공원과 공공보행통로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각 동을 잇는 연결 브릿지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지하부터 지상까지 모든 상가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MD 구성은 지하 2층은 부대시설과 연계 가능한 뷰티 및 스포츠 관련 업종, 지상 1층은 테이크아웃 전문점, 드럭스토어, 약국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지상 2층은 오피스 용품점, 사무기기렌탈 전문점 등 단지 내 오피스 시설 연계 업종 등 층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마곡지구에 롯데, LG, 코오롱 등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하는 마곡 R&D 산업단지 내 약 16만명의 고소득 상근 배후수요와 오는 2022년 준공되는 LG아트센터 방문 관광객 수요도 유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약 1만2000여 가구의 마곡 M-VALLEY 거주민 수요에 방화동, 발산동, 화곡동 등 강서구 대규모 주거단지로부터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약 27만명의 강서구 거주민 수요도 기대된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조성되는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된다. CP2블록은 대지면적 2만810㎡, 지하 6층~지상 13∙15층, 총 5개 동으로 이뤄지며,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이 가운데 지하 2층, 지상 1층, 지상 2층 등 3개 층에 총 2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