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가구 품은 상가 '수원 라퍼스트'
1만1000가구 품은 상가 '수원 라퍼스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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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2단지 등 대단지 독점…‘GS THE FRESH’ 입점 확정
▲수원 라퍼스트 조감도
▲'수원 라퍼스트'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가 온통 불황이라지만 늘 그렇듯 ‘될 곳은 된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잇따르는 등 시장 경기가 악화되면서, 상업시설 투자자들도 외부 위험요인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입지와 설계를 고민하는 분위기다. 

대단지 아파트를 품은 상가는 단 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5월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한달 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 상가는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더샵 송도아크베이(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고정수요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4월 울산시에 공급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1차’ 단지 내 상가도 전 호실이 계약 당일 완판됐다. 이 상가는 194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의 단지 내 상업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수원 라퍼스트’는 수원 동남권 주거벨트의 핵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 198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합 3236가구 규모의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단지와 2단지 두 대단지 사이에 위치해 입주민 수요를 독점하며 인접한 영통지구와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의 배후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건물 4면에 주출입구를 설계하는 한편 십자(+)형 보행동선 구축, 콘셉형 MD특화 등으로 체류시간 증대 및 소비력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수원 라퍼스트’는 ‘친환경 랜드마크 상가’ ‘패밀리 라이프 스토어’로 구축될 계획이다. 전체 부지의 22%를 조경면적으로 배정해 바로 앞 근린공원과 연계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2층, 6층 테라스, 옥상정원 등 상가 곳곳에 친환경 특화공간을 마련한다. 

MD전략은 가족단위 수요자들을 겨냥한 병원 및 학원 특화상가로 맞춰졌다. 지하 1층은 SSM, 지상 1층은 부동산, 약국, 편의점, 커피숍 등 필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머스트존’으로, 2~3층은 F&B, 뷰티, 파이낸셜, 클리닉, 헬스존으로, 4~5층은 ‘에듀 클러스터존’으로, 6층은 ‘패밀리존’으로 기획한다. 지하 1층의 경우 ‘GS THE FRESH’ 입점이 확정됐다.

‘수원 라퍼스트’는 10월 22일(금) 홍보관을 오픈 하고, 10월 28(목)~29일(금)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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