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일수록 높아지는 집값…관리비 저렴하고 인프라 다양
대단지일수록 높아지는 집값…관리비 저렴하고 인프라 다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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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3000가구 브랜드타운 ’시티오씨엘’ 주목
▲시티오씨엘 전체 조감도
▲'시티오씨엘' 전체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 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가 올해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집값 상승률이다. 지난해 3.3㎡당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가구 수가 많을수록 3.3㎡당 아파트 매매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00가구 이상 2330만원 ▲1000~1499가구 1792만원 ▲700~999가구 1568만원 ▲500~699가구 1500만원 ▲300~499가구 1394만원 순으로 매매가가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저렴하다. 가구 수가 많기 때문에, 공용관리비에 대한 부담 비용이 소규모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수가 많다 보니, 이들의 교통여건을 충족하기 위한 버스 노선 확충 및 개선 등의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커뮤니티와 상가가 다양하게 들어서며, 주변 상권이나 학교가 확대·신설되는 점도 높은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시티오씨엘’의 경우 지난 9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에서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 청약결과 245가구 모집에 1만917개의 통장이 접수돼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336실 모집에 총 2만5241건이 접수되며 평균 75.12대 1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154만6747㎡에 2025년까지 주택 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지구로 개발해 동일한 브랜드가 대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상품가치로 분양 후 매매도 활발하다. 특히, 주거, 공원,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구역별로 콘셉트를 달리해 특화 조성한 곳은 시장에서 희소성이 더욱 높다.

올해 1·3·4단지 총 2861가구를 분양한 시티오씨엘은 2022년 6단지 분양으로 2단계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년까지 남은 1만여가구가 지속적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 4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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