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서울시, 중랑구 중화2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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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대 어울림터 조성 등 3개 부문 6개 사업 본격 추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서울 중랑구 중화2동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화2동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보존·관리 중심 도시재생에서 나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발굴, 정비 및 개발까지 포함하는 도시재생 재구조화 시정 방향을 반영한 첫 사례다.

중랑구 중화2동 329-38번지 일원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형성된 저층주거지로, 재정비촉진사업 중단 이후 주거환경의 전반적인 쇠퇴가 진행 중인 곳이다.

중랑구는 주거환경 회복을 위한 희망지 사업을 통해 2019년 4월 서울형 도시재새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는 ▲온세대 어울림터 조성사업 ▲태릉시장 리폼(reform)사업 ▲보담 상생 리빙랩(living-lab) 등 총 3개 부문 6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온세대 어울림터 조성사업은 세화공원을 리뉴얼하고 아이돌봄 거점인 '보담 어울림 창의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릉시장 리폼은 태릉시장과 도시농업을 활용해 먹거리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밀키트 사업을 비롯해 상점가 가로 디자인 개선, 골목상권 경관 리뉴얼 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담 상생 리빙랩은 밀키트 작업장, 마을소극장, 마을식당 등으로 이용되는 그린커뮤니티 팩토리와 마을 관리, 소일거리 작업 등을 위한 상생마을관리사무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수정 가결된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11월 초 고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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