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과 연결…대규모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 '트윈시티 남산'
서울역과 연결…대규모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 '트윈시티 남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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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 청약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78로 8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99.99였던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월 100을 넘은 뒤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16만1642건으로 2019년 14만9878건 대비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강세는 아파트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도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2015년 입주한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이 선착순 계약 중이다. 

오피스텔 관계자는 “2015년 준공한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이 매각전환 후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면서 “분양가도 5년 전 가격으로 전용면적 기준 3.3㎡ 당 3700만원에서 4000만원 수준이며 1채당 2억5000만원에서 4억원 정도로 최근에 분양한 인근 오피스텔 대비 3.3㎡ 당 1000만~150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역 12번 출구와 오피스텔 지하통로가 바로 연결된다. 서울역 1·4호선·경의선·공항철도 노선과 KTX, 광역지역버스 환승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교통 요지다. 향후 GTX-A(2023년 개통 예정)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만큼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역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과 롯데아울렛·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대형마트가 가깝다. 또한 인근으로 우선 CBD권역을 비롯해 GS건설, SK텔레콤, 하나은행 본점 등 대기업도 밀집해 있다.

'트윈시티 남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 21~29㎡ 13개 타입, 총 567실 규모로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지난 6년간 임대 운영을 마치고 8월달부터 매각으로 전환해 현재 선착순 계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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