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난달 나주역 일대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가 에너지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 되면서 새로운 주거중심으로 KTX 나주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1507번지 일대의 78만 791㎡ 규모의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를 에너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이 지구로 선정될 경우, 여러 규제 특례를 패키지(국비지원, 세제혜택,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는 KTX나주역과 연계해 상업, 업무 및 여가문화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신성장 거점 지구로 조성된다. KTX나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에너지혁신창업타운(에너지창업센터∙산학연구클러스터∙주택단지), 에너지체험공원(에너지체험홍보관∙에너지체험시설∙푸드ZONE), 스포츠파크(기조성 경기장 중심 태양광 및 연료전지 자립시스템 구촉)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조2230억원의 경제 효과 및 부가가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약 1만 640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대는 나주의 원도심과 밀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연계가 수월하고, LG화학 나주공장, 나주일반산업단지, 나주혁신산업단지, 나주동수농공단지 등도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나주역 인근에 신규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오는 11월 나주시 송월동 135-3번지 일대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광주~나주 광역철도(나주역~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남평~광주 상무역 등)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현재 1단계 구간(광주 서구~강진 성전)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도심의 주요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가 도보권에 있다. 또한 단지 서측으로 금성산 남측으로 영산강이 있고, 일부동에서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