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차 GBC 일대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발족
서울시, 현대차 GBC 일대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발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0.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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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시민 전문가 30명 위촉 8일 첫 회의
▲현대차 GBC 초고층 건축물 개요
▲현대차 GBC 초고층 건축물 개요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과 영동대로 일대 복합개발사업 등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을 발족하고 8일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현대차 GBC는 강남구 삼성동에 세워지는 105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이다. 이와 연계해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건축구조, 시공, 토질·기초, 토목구조 등 분야별 시민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30명을 위촉해 공사 완료까지 시민의 눈과 입장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해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시민자문단은 안전관리 분야에 맞춰 GBC 현장과 주변 민간 건축물, 도로·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대해 분과를 운영하고 공사진행에 따라 분야별 시민전문가를 보강할 계획이다.

8일 1차 회의에서는 시민전문가들이 공사관계자에게 안전관리 조언과 기술적 당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의 지하수위·진동 및 시설물 변위 등 계측 모니터링 결과는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현대차 GBC의 초고층건축 특수성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건설사업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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