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시장에서 ‘특화설계’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더리서치그룹이 지난해 말 수도권 소재 주택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변화된 일상생활 중 가장 늘어난 것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5.2%가 ‘주거공간 내 활동시간 증가’를 꼽았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건설업계 역시 신규 공급 단지에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SM경남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일원에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 동 총 1164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고, 단지 전체 면적의 약 32%를 조경에 할애해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다. 생활공간 내부는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기둥 없는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하며, 전 가구 맞통풍 구조로 쾌적한 환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GX룸, 입주민 회의실, 다목적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블록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중부대로 및 42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진출입이 용이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필두로, 다수의 교통망 확충사업이 예정돼 있다.
태봉산·노적산 등에 둘러싸여 있고, 양지체육공원∙수목원∙캠핑장 등이 인근에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양지파인CC∙지산CC∙아시아나CC∙은화삼CC 등 레저시설 이용도 쉽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및 청약이 유리해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마련되며, 홍보관은 수지구와 처인구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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