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에 최고 23층 아파트 2555가구 조성
한남5구역에 최고 23층 아파트 2555가구 조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10.0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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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 한남5구역에 최고 23층 25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신속통합기획(옛 공공기획)의 초창기 도입 유형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건축심의까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재정비촉진계획 및 경관심의에는 구역 내 지역자산인 수령 480년의 은행나무 및 느티나무 등 보호수와지역 향토 문화재인 동빙고부군당 등은 공원 조성계획과 연계해 보전하는 계획이 담겼다. 

또 기부채납 체육시설 부지(4955㎡)에 청소년수련시설 및 도서관을 중복 결정해 함께 조성되도록 계획하고, 기존시설인 서빙고동주민센터와 119안전센터는 신축 이전하도록 계획했다. 

건축계획은 해발 90m 범위 내에서 서울의 핵심 경관자원인 남산의 7부 능선을 넘지 않도록 최고 지상23층 이하로 계획하고, 용적률 219.4%, 가구수 2555가구(임대 384가구 포함) 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소형평형 위주의 임대주택에서 탈피해 한남5구역은 전용 84㎡ 규모의 임대주택을 20가구 확보했다. 임대주택을 구역 전체에 분산 배치하고 임대주택과 동일한 평형을 분양한다는 계획으로, 분양 및 임대주택을 동시에 추첨해 어울단지(혼합배치)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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