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에 선보이는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지난 24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지어지는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전용면적 39~84㎡ 총 980가구 규모이며 임대 및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96가구다.

하남시 덕풍동은 현재 집값 상승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하남에디피스' 역시 이를 적용 받아 주변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발코니 확장비도 타 단지 대비 저렴하다"고 밝혔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풍산아이파크 1단지(입주 14년차)’의 전용 85㎡는 지난달 10억2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전용 84㎡(19층 이상)는 7억6400만원이다. 단지 맞은편 ‘진모루현대’ 전용 60㎡는 지난 3월 6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더샵 하남에디피스' 전용 59㎡ 타입(A,B)의 분양가는 4억8000만원 대다.

단지 바로 앞에 5호선 하남시청역이 자리하며, 인근에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덕풍전통시장 등 편의시설도 자리한다. 내부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스마트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키즈플레이, 키즈 라이브러리, 어린이집 등이 조성되며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돼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제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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