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두동 신규 아파트…‘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0월 분양 예정
대전 용두동 신규 아파트…‘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10월 분양 예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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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늘채 엘센트로_투시도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정부가 지난 15일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제외한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고분양가 심사기준은 사업지 반경 1km 내에서 최근 분양한 사업장과 준공 10년 이내 준공사업장 두 곳을 비교해 높은 금액을 분양가로 정하도록 했다. 단, 인근 500m 이내에 있는 '준공 20년 미만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해 분양가가 시세의 90%(투기과열지구 85%)를 넘지 않도록 조건을 달았다.

건설업계는 현재의 고분양가 심사결과 낮게 책정된 분양가 때문에, 다수의 신규단지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전시 역시 올해 1월 기준 주택건설 아파트공급량은 3만385가구로 발표됐지만, 9월까지 공급은 2899가구에 그쳤다. 올해 대전 집값 상승률은 13.3%로 지방 광역시∙세종시 중 가장 높았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오는 10월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되는 고분양 심사제도를 적용받는 아파트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474가구로 이 가운데 59㎡·74㎡·84㎡ 3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도보권에 위치한 ‘용두역’은 2024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계룡~신탄진’)’와 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 유일한 역이자 대전시 첫 환승역이다. 또한 도보권에 1호선 오룡역이 자리하고 있고 계룡로, 동서대로 등도 인접해있다.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들이 가깝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는 용문·둔산 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 대전목동초, 대성중, 대성고 등이 자리 있으며, 경관녹지와 유등천수변공원 등도 단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에는 실내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맞통풍 및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제외) 조성되며, 수납장 및 선반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 와이드 드레스룸과 팬트리 수납공간(일부제외)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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