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형 평면·테라스 설계 등…공간 다양화하는 신규 아파트
복층형 평면·테라스 설계 등…공간 다양화하는 신규 아파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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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주거 공간이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각양각색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구 내 공간을 넓히고, 높이는가 하면, 올리기까지 하는 실속형 분양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알파룸, 베타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평면 기술의 진화까지 더해지고 있다. 

지난 10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판상형과 타워형, 복층형 평면으로 주택형을 구성했다. 복층형 평면은 세대간 분리로 가족 구성원의 사생활을 챙길 수 있게 했다. 높은 거실 층고와 층간 소음은 물론 공간 활용의 용이성 등 장점을 갖췄다. 서울 내 단층, 복층 혼재 단지는 4곳(입주 아파트 기준)에 불과하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주변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다. 또 도서관, 은행, 우체국,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9월 27일 특별공급, 9월 2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2년 이상 연속) 거주자는 물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까지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포천시 일원에 공급하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에는 슬라이딩 도어와 타일마감, 매입 등을 통해 집안에서 테 라스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그린라이프 테라스(전용면적 84㎡C타입 침실1, 확장 시)를 유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면부에 책상을 설치해 오피스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업무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내 225-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62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 지하철7호선 연장선 소흘역(가칭) 개통 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며, 준공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동양건설산업이 9월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3차’에는 거실 폭을 넓힌 설계(전용면적 84㎡타입 일부)가 적용된다. 주방과 거실 공간을 넓힘으로써 6인용 식탁을 배치해도 넉넉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기업도시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들어선 원주혁신도시가 인근에 있으며, KTX서원주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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