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3100억원 규모 화성장안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반도건설, 3100억원 규모 화성장안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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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화성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반도건설은 3100억원 규모의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의 하반기 첫 도급공사 수주로, 장안개발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477번지 일원 8만584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6층, 총 14개동 아파트 159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3가구, 84㎡ 1322가구 등이다. 연말 착공에 이어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화성 장안 반도유보라(가칭)’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현대·기아차 연구소와 인근 약 11개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다.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12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조암시외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조암IC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JC는 서해안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단지 바로 옆에 장안여중이 있으며 장안초, 삼괴중, 삼괴고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인근 동탄신도시에서만 14개 현장 1만3000여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반도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상품구성·특화설계,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박현일 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한 뒤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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