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도시 조성·산단 확충 속 신규 아파트 분양
안동 신도시 조성·산단 확충 속 신규 아파트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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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거지 서안동에 2억원대 아파트 분양 앞둬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북 안동 부동산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워낙 저평가 받았던 지역인 만큼 가격 상승이 이제서야 본격화된 것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안동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올해 7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7월 3억2800만원에 비해 1억원 가량 뛰었다. ‘e편한세상안동강변’ 전용 78㎡ 역시 올해 8월 3억69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8월 2억6800만원)과 비교해 약 1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안동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에는 우수한 광역교통망, 신도심 조성과 산단 확충 등의 호재가 주요한 동력으로 꼽힌다. KTX 안동역, 안동터미널, 중앙고속도로(서안동 IC) 등으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으며, 경북도청신도시 조성으로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또한 ‘산업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되며 탄탄한 백신·바이오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안동의 경우 수요에 비해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안동 내 가구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052가구가 늘었지만, 아파트 공급 물량은 835가구에 불과했다.

안동 권역에서 ‘안동역 영무예다음 포레스트’가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격 분양에 돌입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산14-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안동역 영무예다음 포레스트'는 영무토건이 시공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전용면적 75·84㎡ 총 944가구로 구성됐다.

▲조감도
▲조감도

KTX 안동역,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안동터미널 등이 인접하며, 경서로와 접해 지역 내 곳곳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안동의료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좋다. 인근에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국제백신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으며, 산업용 대마(헴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됐다.

3.3㎡당 8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도 2억원대에 공급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를 진행한다. 이어 10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2~15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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