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특수교 계측정보 실시간 백업센터’ 구축
국토안전관리원, ‘특수교 계측정보 실시간 백업센터’ 구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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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 계측정보 백업센터에서 직원들이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
▲특수교 계측정보 백업센터에서 직원들이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특수교 계측정보 실시간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수교는 케이블을 사용해 교량 상판을 공중에 매단 형식의 교량으로 주로 현수교와 사장교를 말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08년부터 해상교량을 포함한 일반 국도상의 32개 특수교량에 대한 통합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실시간 백업센터는 32개 교량별로 관리되던 계측정보를 진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계측관리시스템은 교량별로 나눠져 있어 특정 교량이 재난 또는 재해로 시스템 장애를 겪으면 신속한 원인 분석과 데이터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백업센터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계측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수 원장은 “실시간 백업센터 운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합된 계측정보를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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