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강도높은 주택시장 규제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일부 대규모 개발지 내 수익형 부동산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다산신도시 내 막바지로 공곱되는 ‘다산역 파크 애비뉴’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후수요다. 특히 주거시설이 안정적으로 공급된 신도시·택지지구 또는 뉴타운 등은 풍부한 배후수요가 입증돼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지는 것.
빠른 조기 완판을 기록한 상업시설들의 공통점은 고강도 규제속에서도 굳건한 주택수요를 보였던 지역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더샵 송도 아크베이’가 공급된 송도의 경우 2019년부터 매년 수십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신도시이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역시 1만건이 넘는 청약접수가 이루어진 대규모 주택개발지 였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상업 1-2BL에 ‘다산역 파크 애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3만여 가구가 넘는 주거밀집지일뿐 아니라, 분양단지마다 치열한 청약경쟁이 이어져온 지역이다.
‘다산역 파크 애비뉴’는 지난 17일 청약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4일만에 완판을 기록한 ‘다산역 데시앙’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지상 1층~지상 4층 총 189호로 구성되며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23년 9월 개통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출입구 전면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인근으로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967가구), 다산 자연앤 롯데캐슬(1186가구), 다산 자연앤 e편한세상(1615가구), 힐스테이트 다산(1283가구) 등의 대단지 아파트와 인접하고 있다.
‘다산역 파크 애비뉴’는 상층부 531실의 ‘다산역 데시앙’ 주거시설을 단독 배후수요로 갖추고 있어 빠른 상권 형성과 생활 밀착형 업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청 제2청사 등 법조행정타운 조성으로 업무시설 내 상근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8호선 다산역이 개통되면 인접한 주거지역의 소비인구의 유입도 기대된다.
‘다산역 파크 애비뉴’는 공원을 연계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바로 앞으로는 다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다산중앙공원~다산선형공원~다산수변공원으로이어지는 파크라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공원은 ‘다산역 파크 애비뉴’의 공개공지와 연계된다. 공개공지 내에는 놀이공원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며 대로변과 공원을 따라 쇼핑이 가능한 스트리형 설계가 적용됐다.
‘다산역 파크 애비뉴’는 LTV70% 적용, 종부세 미대상 등 규제에 상대적으로 프리한 투자상품으로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