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상품 차별화하며 ‘미니 아파트’로 진화
도시형 생활주택, 상품 차별화하며 ‘미니 아파트’로 진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3 10:3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라스·다락 등 서비스 면적에 팬트리·드레스룸 제공
▲힐스테이트 남산_조감도
▲'힐스테이트 남산'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도시형 생활주택이 2030세대 젊은 주 수요층을 감안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기 때문에 다락, 테라스 등 별도의 공간을 선보인 도시형 생활주택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송산 리안비채’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다락, 발코니, 테라스가 제공되며 서비스면적이 109㎡에 달한다. 총 259가구 모집에 2338건이 접수되며 평균 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문주, 조경, 단지 공용부, 주차장, 단위세대까지 다섯 단계에 걸쳐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의 유해 요소를 저감하는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NEXT Smart Solution)'을 적용했다. 257갸구 모집에 1만2143건이 접수돼 평균 4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로 도시형 생활주택과 같은 소형 주거단지의 인기가 늘면서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들을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9월 23일(목)~24일(금)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남산’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가구, 지상 1~2층에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조성되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38㎡ 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가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38㎡ART, 44㎡ART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하 공용공간에 창고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가구당 1대 이상의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16일(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판교 SK뷰 테라스’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전용면적 75~84㎡ 292가구의 저층형 도시형생활주택 단지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고, 일부 가구는 테라스와 복층 다락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 약 700m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고화질 CCTV, 방문차량 예약기능 등 보안시스템이 적용되며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남산 2021-09-14 14:32:56
도심속 타운하우스 '현대 힐스테이트 남산' 분양가상담·청약일정·방문예약 ☎ 1 6 6 8 - 1 6 1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