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전국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변 정화 활동
국립공원공단, 전국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변 정화 활동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8.2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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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플라스틱 수거 활동 현장  [사진=환경부]
▲해변 플라스틱 수거 활동 현장 [사진=환경부]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한려해상 등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변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변 정화 활동은 이달 27일에 한려해상 연대도, 태안 해안 굴혈포, 다도해 해상 정도리구계등 해변에서, 28일에는 한려해상 월차갯벌과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에서 각각 진행된다.

정화활동은 참가자들이 해변에서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개별적으로 수거해 현장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참가자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부피를 측정해 수거량 상위 참가자 10명에게 소정의 지역상품권 및 농산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각 해변의 해상·해안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전화로 20일부터 접수하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변입양제도, 폐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승준 해상해안보전실장은 "해변 정화 활동과 같은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며 "바다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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