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강원도와 이모빌리티 협력사업 첫 ‘결실’
서부발전, 강원도와 이모빌리티 협력사업 첫 ‘결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8.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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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 구매
▲왼쪽부터 신승용 강원도청 전략산업과 팀장,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 송신근 디피코 사장이 전기화물차 인수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왼쪽부터 신승용 강원도청 전략산업과 팀장,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 송신근 디피코 사장이 전기화물차 인수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7일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업인 디피코 횡성공장에서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구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강원도와 2019년 9월 체결한 강원형 일자리 모델 개발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협약은 강원도에 이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이 주 내용이다.

협약체결 이후 서부발전은 소·부·장 분야 조립라인 개선, 배터리 셀 자동검사라인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부품제작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피코는 이렇게 생산한 부품을 기반으로 전기화물차를 제작했고 서부발전은 이 차량을 구매했다. 중소기업의 판로확장은 물론 이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디피코가 납품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발전소 현장의 안전점검과 주변지역 환경영향 조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차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더불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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