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동지역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지역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8.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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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총 62대의 건설기계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협력 건설사로부터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데 이어, 타 국영 전력회사 협력사로부터도 22톤급 굴착기 '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22톤급 굴착기 20대를 구입한 회사는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로 지난 5월에도 동일한 굴착기 모델 50대를 구매했다. 이번 건은 앞서 진행했던 발주의 추가분이다. 본 장비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레인에서는 현지 대형 건설사 2곳으로부터 22톤급 굴착기 'DX225LCA' 8대, 30톤급 굴착기 'DX300LCA' 4대 등 총 12대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동시장에서 대형수주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지난 4월 카타르에서 굴착기 102대,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굴착기 75대 납품 계약을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건설기계 시장에서 첨단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중동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연이어 대형 수주를 이끌어내면서 당사 입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중동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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